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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박지성 관련 중대발표 예고…7번째 앰버서더 되나? 기대감 증폭

입력 | 2014-10-01 10:11:00

박지성. 사진 = 동아닷컴 DB


박지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축구선수 박지성에 대한 중대발표를 예고했다.

맨유는 지난달 30일(이하 현지시각) 구단 공식 트위터에 “내일(1일) 박지성과 관련된 흥미로운 소식을 발표하겠다”는 글을 올렸다. 구단 측은 이와 함께 박지성이 환호하는 사진과 함께 맨유 유니폼을 입고 활약했던 하이라이트 영상을 게재했다.

이에 영국 축구전문매체 기브미스포트는 “맨유가 박지성을 앰버서더로 임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매체가 밝힌 ‘앰버서더’란 기업이나 국가, 사회단체 등이 유명인 전문가 대학생 등 각계각층 인사를 선정해 다양한 홍보 마케팅 활동을 펼치는 방식을 말한다. 맨유 앰버서더는 전 세계를 돌며 맨유의 홍보를 알리는 역할을 수행한다.

맨유 앰버서더는 지금까지 맨유의 ‘레전드’라 불리는 보비 찰튼을 비롯해 데니스 로, 브라이언 롭스, 게리 네빌, 앤디 코르 피터 슈마이헬 등 맨유의 전설 6명만이 영예를 누렸다.

박지성이 임명된다면 구단 사상 7번째이자 비유럽 선수 출신 최초의 엠버서더가 된다.

한편, 박지성은 지난 2005년 네덜란드의 PSV 에인트호번에서 맨유로 이적한 뒤 7시즌 동안 205경기에서 27골을 기록했다.

박지성. 사진 = 동아닷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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