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Automobili Lamborghini)가 세계적인 차량 정기 검사 협회(TÜV)로부터 탄소 섬유 합성 소재 기술로 인증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자동차 업계에서 세계 최초로 획득한 이 인증을 통해 람보르기니는 합성 소재 연구 개발에 있어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이번 인증은 TÜV 이탈리아의 전문가들이 람보르기니가 제공하는 서비스의 책임성, 추적 가능성, 신뢰성, 시간 엄수 및 정확성에 대한 여러 번의 감사를 진행 한 이후, 그 요건을 충족해 수여됐다.
현재 람보르기니의 라인업인 아벤타도르와 우라칸은 탄소섬유 합성 소재 기술에 있어 람보르기니가 가지고 있는 선도적인 지위를 증명해주는 모델이자,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람보르기니가 차지하고 있는 특별한 위치를 확인시켜준다.
람보르기니는 미국 항공사 보잉, 미국 워싱턴 대학의 ACSL(Advanced Composite Structures Laboratory), 그리고 시애틀 람보르기니 연구소와의 협력 덕분에, 2011년부터 전 세계 람보르기니 차량을 지원을 보장하는 특별한 탄소 섬유 섀시 정비 기술을 보유할 수 있게 됐다.
이 정비 기술은 보잉사의 수리부서에서 우선 트레이닝을 받고, 네바다의 아바리스 트레이닝 리소스(Abaris Training Resources)에서 더욱 깊이 있는 트레이닝을 받은 뒤, 미연방 항공청이 인정하는 첨단복합소재 구조물 고장 수리 인증을 획득한 ‘플라잉 닥터스(Flying Doctors)’로 알려진 전문가들이 제공한다.
람보르기니 CEO 슈테판 윙켈만 사장은 ‘‘품질은 우리 회사 철학의 기본 가치이며 우리의 성공을 뒷받침 한다”며,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모든 고객의 완전한 만족을 위한 또 다른 이정표가 되는 이 인증을 자동차 회사로서는 세계 최초로 획득 했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