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달 내수 5954대, 수출 1만530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대비 47.1% 늘어난 1만6484대를 판매하며 2012년 2월(1만6987대) 이후 최대 판매실적을 거뒀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내수 판매는 ‘뉴 SM7 노바(Nova)’의 출시와 SM5 디젤의 꾸준한 인기 및 QM3 물량의 일부 해소로 인해 전년 동기보다 20.1% 늘어난 5954대를 판매했다.
특히 뉴 SM7 노바의 경우 기존 SM7 모델에 비해 2배 이상의 판매 신장을 보여 성공적인 데뷔라는 평가를 받았다. SM5는 지난 7월 출시한 SM5 디젤모델(SM5 D: 1180 판매)이 SM5 전체 판매 물량의 47%를 차지하면서 연비효율성 및 실용성을 중요시 하는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9월 26일 첫 선적을 시작한 닛산 로그 물량에 힘입어 2012년 2월(1만1129대 수출) 이후 2년 7개월 만에 1만대 수출을 돌파했다. 특히 SM3의 경우 2011년 3월 이후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해 닛산 로그와 더불어 수출 실적을 이끌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