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나는 부동산 시장]
GS건설이 위례신도시에서 분양하는 ‘위례 자이’는 1일 실시한 1, 2순위 청약접수 결과 138.95 대 1의 평균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아파트 본보기집을 보려는 예비 청약자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올 하반기(7∼12월) 강남권 분양 아파트 중 최고의 ‘블루칩’으로 꼽히는 이 아파트의 전용 112m²(1채) 분양가는 3.3m²당 5008만 원에 책정돼 일반 아파트 분양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같은 날 1·2순위 청약을 받은 서초구 서초동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는 71.62 대 1의 평균경쟁률을 보였다. 전용 83m² C타입은 199.63 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이며 ‘9·1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달아오른 분양 시장의 ‘청약 대박’ 신드롬을 이어갔다.
김현진 bright@donga.com·홍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