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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보라, 마라톤 결승선서 ‘실신’… 포기 없는 ‘투혼의 완주’ 펼쳤다!

입력 | 2014-10-03 12:27:00

KBS 영상 갈무리.


‘최보라 투혼의 완주, 마라톤’

마라톤 선수 최보라(23)가 ‘투혼의 완주’ 후 쓰러졌다.

최보라는 지난 2일 진행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마라톤에서 2시간 45분 04초를 기록, 12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경기 초반에 최보라는 5km 지점을 18분 49초로 통과해 2위까지 올라섰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뒤로 밀려 결국 12위로 레이스를 끝마쳤다.

최보라는 결승선을 통과 직후 쓰러졌고 들것에 실려 도핑 테스트장으로 이송됐다.

‘최보라 투혼의 완주’ 경기에 네티즌들은 “최보라 선수 경기 보니까 눈물 나더라”, “최보라 투혼의 완주 멋있다”,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보라의 인천 아시안게임 ‘투혼의 완주’는 개인 통산 8번째 마라톤 풀코스 완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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