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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정에서 여왕으로… AG 금메달 손연재 ‘미소도 세계 최고’

입력 | 2014-10-03 15:30:00


ⓒGettyimages멀티비츠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0·연세대)가 한국 리듬체조 역사상 최초로 아시안게임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손연재는 2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선에서 후프 18.216점, 곤봉 18.100점, 리본 18.083점, 볼 17.300점으로 총합 71.699점을 얻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손연재의 라이벌로 손꼽히던 중국의 덩썬웨(22)는 볼 17.400점, 후프 17.583점, 리본 17.483점, 곤봉 17.866점을 얻어 총합 70.332점으로 2위에 올랐다. 3위는 총점 68.349점의 세르듀코바 아나스타샤(17·우즈베키스탄)가 차지했다. 김윤희(23·인천시청)는 9위를 기록했다.

손연재는 “아시아 1위 자리를 지켜서 기분이 좋다. 이번 아시아경기를 통해서 세계무대에서도 더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손연재 금메달 획득에 누리꾼들은 “손연재 금메달, 감개무량하다” “손연재 금메달,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고생했다” “손연재 금메달 딸 줄 알았다. 그만큼 훌륭한 경기였다” “손연재 금메달 축하한다. 가슴이 찡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