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황병서 최룡해 김양건 | 사진=MBN
남북의 최고위급 인사들로 구성된 남북 대표단의 오찬 회담이 오후 2시쯤부터 인천 영빈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오찬 회담에는 우리 측에서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류길재 통일부 장관, 김규현 국가안보실 제1차장이 참석했고, 북한 측에서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과 최룡해 노동당 비서, 김양건 당 통일전선부장 겸 대남담당 비서가 자리했다.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은 환담장에 들어가면서 취재진에게 그동안 남북 간 산적한 과제들이 많이 있다며 현안들을 북측과 얘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북측 대표단은 오찬회담이 끝나고 아시안게임 선수촌을 방문해 북한 선수단을 격려한 뒤 이날 7시부터 2시간가량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에 참석하고 밤 10시 항공편으로 평양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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