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껏 무르익은 가을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하이원 리조트의 둘레길 ‘하늘길’. 사진제공| 하이원 리조트
10여가지 코스 구성…패키지 상품도 다양
‘아웃도어의 계절’ 가을에는 붉게 물든 단풍 절경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강원도 정선 하이원 리조트의 ‘하늘길’은 가을 단풍을 즐기면서 여유 있는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하이원 ‘하늘길’의 매력은 다양한 선택이 가능한 10여 가지 코스로 구성됐다는 점이다. 당일치기 여행이나 시간 여유가 없는 사람을 위해 가볍게 걸으며 정선의 단풍을 즐길 수 있는 20분 정도의 산책로 코스가 있는가 하면, 4시간 동안 느긋하게 걸으며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본격 트레킹 코스도 있다. 하늘길이 있는 백운산 자락은 9월27일부터 단풍이 물들기 시작해 한글날을 낀 이번 주말에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트위터 @kobauk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