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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걸-우윤근-주승용-이목희… 새정치聯 원내대표 경선 4파전

입력 | 2014-10-07 03:00:00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경선이 4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6일 후보등록 마감 결과 이종걸(4선), 우윤근 주승용(3선), 이목희 의원(재선) 등 4명이 등록했다. 원내대표 경선은 9일 오후 2시 치러진다.

당내 최대 계파인 친노(친노무현)계는 우 의원을 지지하고 있고 주 의원과 이종걸 의원은 중도파의 지지를 받고 있다. 이목희 의원은 초·재선 일부와 민주평화연대(민평련)의 지지를 받고 있다. 4명이 등록은 했지만 후보 간 단일화 가능성이 높다.

주 의원은 이날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당이 비상 상황인 만큼 합의 추대가 필요하다”며 “합의 추대가 안 되면 후보직을 사퇴하고 이종걸 의원을 지지하겠다”고 말했다. 지지세력이 일부 겹치는 우 의원과 이목희 의원의 단일화도 점쳐진다.

한상준 기자 alway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