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겨울올림픽 알파인 스키 활강 경기는 예정대로 가리왕산 하봉에서 열릴 예정이다. 국제스키협회(FIS)는 7일(한국 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조양호 위원장을 만나 가리왕산 하봉이 표고 차, 평균 경사도 등 FIS 규정을 충족하는 유일한 지역이라는 기존 입장을 다시 강조했다. 국내 일부 환경단체는 활강 경기를 ‘투런레이스’(두 번 뛴 뒤 기록을 합산하는 방식) 방식으로 할 수 있다며 다른 곳으로 경기장을 이전할 것을 주장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