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군 화촌면 군업리에 서울대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가 8일 오후 5시 개소한다.
강원도와 홍천군, 서울대가 산학협력 사업으로 추진했고 총 45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자됐다.
연구소는 부지 9만4457m²에 건축 연면적 8280m²로 첨단 유전체, 분자영상, 단백체, 동물 영상분야 연구를 위한 연구동과 최첨단 질환동물 모델 실험을 위한 동물연구동, 편의시설 등을 갖췄다. 종양 면역학, 알레르기 및 염증성 질환, 단백질 기반의 맞춤형 치료 기술 개발 연구를 수행한다.
오경신 홍천군 지식산업담당은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는 홍천군이 추진 중인 생명 건강산업과 강원도 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