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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 등 미국 언론들은 최근 뉴욕역사협회가 100년 전 뉴욕 월가 금융인들이 남겼던 타임캡슐을 개봉했다고 전했다.
개봉된 타임캡슐 내부에는 차, 커피, 향신료 등과 각종 서류뭉치, 소책자, 신문 등이 보관된 것으로 알려졌다.
원래는 1974년 개봉할 예정이었으나 협회가 이 사실을 잊고 있다가 1990년대 한 큐레이터가 창고에서 이 캡슐을 발견했고 이번에 개봉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이날 역사협회 인턴 고교생들은 100년 뒤 개봉할 새로운 타임캡슐을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뉴욕 1914년 타임캡슐 개봉을 접한 누리꾼들은 “뉴욕 1914년 타임캡슐 개봉, 협회에서도 까먹을 정도로 의미가 없었나?”, “뉴욕 1914년 타임캡슐 개봉, 100년전인데 별로 색다른 물품은 없네”, “뉴욕 1914년 타임캡슐 개봉, 생각보다 별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사진 l 뉴욕타임즈 (뉴욕 1914년 타임캡슐 개봉)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