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 엠블랙 탈퇴설. 사진= 엠블랙 공식 팬카페, 제이튠캠프
이준 엠블랙 탈퇴설
그룹 엠블랙(승호·지오·이준·천둥·미르) 이준이 팀에서 탈퇴한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멤버 미르의 글이 눈길을 끌고 있다.
미르는 9일 엠블랙 공식 팬 카페를 통해 “안녕하세요. 미르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미르는 “많은 분들이 걱정과 분노로 가득 차 계시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프네요. 여러 가지 추측이 난무하면서 그게 사실이 되고 그걸로 인해 여러분들의 마음도 뒤숭숭하게 만들어 버린 것 같아 굉장히 죄송합니다”고 털어놨다.
미르는 “멤버들의 입을 통해서 꼭 안심시키겠습니다. 그러니 지금은 잠시 눈을 감고 귀를 닫아주셨으면 좋겠네요. 저희들의 1순위는 팬 분들을 실망시키면 안된다 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미르는 “약속을 지키는 엠블랙이 되겠습니다. 항상 감기 조심하시고 공부도 열심히 하시고 직장 일도 열심히 하시고 놀기도 열심히 노셔야겠지요. 아프지 마십시오. 저희는 조만간 좋은 소식으로 컴백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매체는 13일 이준이 소속사 제이튠캠프와 전속계약이 끝나면서 엠블랙을 탈퇴해 연기자로 전향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미르의 글이 이준의 탈퇴설과 관련된 것이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준 엠블랙 탈퇴설, 정말 탈퇴하나?”, “이준 엠블랙 탈퇴설, 갑자기 무슨 일이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제이튠캠프는 “이준의 향후 연예활동 관련해서는 본인이 생각하는 계획 및 목표에 관해 본사와 충분히 논의하고 있다”며 “확정되는 부분은 공식입장을 통해 밝히겠다”고 전했다.
이준 엠블랙 탈퇴설. 사진= 엠블랙 공식 팬카페, 제이튠캠프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