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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호수 고무오리 러버덕… 아시아 투어의 마지막 종착지 서울

입력 | 2014-10-14 14:30:00


▲ 석촌호수 고무오리 러버덕… 14일부터 한달간 뜬다


석촌호수에 초대형 고무오리 ‘러버덕’이 뜰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네덜란드 출신의 세계적 공공미술 작가인 플로렌타인 호프만의 러버덕 프로젝트가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한 달 동안 진행된다.

초대형 고무오리 러버덕은 가로 16.5m, 세로 19.2m, 높이 16.5m의 크기에 최대 무게만 1톤에 달한다.

러버덕 프로젝트는 롯데 월드몰의 첫 번째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서울은 아시아 투어의 마지막 종착지다. 2007년 처음 선보인 러버덕은 전세계 16개국을 돌며 많은 이들에게 평화와 행복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러버덕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포함해 오사카, 시드니, 상파울로, 홍콩 등을 돌아다니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다.

호프만은 “이 캠페인을 통해 재난과 사고로 실의에 빠진 한국 국민들이 기쁨과 희망을 나누고 상처를 치유하는 ‘힐링’의 기회를 가지기 바란다”고 전했다.

석촌호수 1톤 고무오리 러버덕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석촌호수 1톤 고무오리 러버덕, 홍콩 때 너무 부러웠는데 우리나라에도 왔네요” “석촌호수 1톤고무오리 러버덕, 정말 거대한 고무오리” “석촌호수 1톤고무오리 러버덕, 너무 귀여워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사진=러버덕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