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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G의 신화 ‘파이널판타지14’ 한국판 베일 벗다

입력 | 2014-10-15 06:55:00


액토즈소프트, 기자간담회서 첫 공개
2014지스타서 시연…내년 CBT 계획

대작 PC온라인게임 ‘파이널판타지14(사진)’가 베일을 벗었다. 액토즈소프트는 14일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서울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파이널판타지14를 국내에 처음 공개했다. 또 지스타에서 시연버전을 선보이고 2015년 비공개테스트를 거친 뒤 공개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게임은 스퀘어에닉스의 인기게임 ‘파이널판타지’ 시리즈의 최신작. 지난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해 일본과 북미, 유럽지역에서 250만명 이상의 유저가 즐겼다. 최고 동시 접속자수도 34만4000명을 기록했다.

게임 특징은 탄탄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한 방대한 콘텐츠. 9개의 계급과 직업이 있으며,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새 직업인 ‘쌍검사’와 ‘닌자’도 공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다양한 난이도로 즐길 수 있는 수많은 던전과 4대4 개인간 대전(PvP), 최대 72명이 전투를 벌일 수 있는 그룹 전투(RvR), 길드 개념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는 자유부대 시스템 등 방대한 콘텐츠를 갖추고 있다

한국 전용 서버를 이용하면 보다 쾌적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기존 글로벌 서버에서 게임을 하던 유저는 계속해서 플레이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과금 방식은 글로벌 서비스와 동일한 정액제이며, 가볍게 즐기는 유저를 위한 정량제도 준비하고 있다. PC방 이용자를 위한 혜택도 제공한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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