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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단신]포스코건설, ‘연돌현상’ 차단시스템 개발 外

입력 | 2014-10-15 03:00:00


■ 포스코건설, ‘연돌현상’ 차단시스템 개발

포스코건설은 ‘연돌현상’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데 도움을 주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연돌현상은 빌딩의 내·외부 온도와 공기 밀도 차이 때문에 외부 바람이 들어와 고층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현상으로 초고층 빌딩에서 흔히 나타난다. 화재 시 화염과 유독성 연기가 순식간에 모든 층으로 번지는 원인이 되고 저층 온도 저하, 냉난방 에너지 손실도 가져온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초고층 실시간 연돌현상 모니터링 시스템’을 활용하면 연돌현상의 발생 위치와 그 정도를 신속히 알아낼 수 있다”고 말했다.

■ LH, 충남 보령서 공공-민간 공동택지개발사업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충남 보령시 보령명천지구에서 민간의 자본과 기술력을 활용한 ‘공공-민간 공동택지개발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공동택지개발사업은 공공과 민간이 각자 일정 사업비를 투자해 용지취득, 조성공사, 분양, 판매업무 등을 공동 시행하고 지분에 따른 이윤을 분배하는 방식이다. 민간사업자는 LH와 공동시행자의 지위를 갖게 되며 투자금액만큼 조성되는 택지를 우선 공급받을 수 있다. LH는 16일 사업설명회를 열고 12월 8일 사업제안서를 받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