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윤계상. 사진=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
‘해피투게더’ 윤계상
‘해피투게더’배우 윤계상이 학창 시절 인기에 대해 털어놨다.
16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는 ‘그남자, 그여자’ 특집으로 영화 ‘레드카펫’의 주인공 윤계상, 고준희, 이미도, 박범수 감독과 조정치, 정인이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이어 윤계상은 “사당동에서 환승역을 통해 학교를 가는 길에 ‘삼디다스’ 가방을 메고 다녔다. 그래서 내 별명이 ‘사당동 삼디다스’였다”며 “‘삼디다스다!’하며 30명 가까이 여자들이 우르르 몰려들었다”며 과거 인기를 고백했다.
고백을 받앗던 경험을 묻자 윤계상은 “1년 정도 저를 지켜보며 편지를 쓴 분이 있었다. 너무 예쁘신 분이 일기장을 주고 갔다. 보니까 삐삐번호가 있어서 일주일 동안 연락을 했다. 그런데 막상 만나자 일기장을 준 분이 아니었다. 저를 좋아하시는 분이 부끄러워서 친구한테 대리 부탁을 한 거였다”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윤계상은 “반대로 고백해 본 적도 많다”며 “사귀었던 여자 친구들한테는 먼저 고백했다”고 밝혔다.
MC 박미선이 “예전에는 살이 좀 찌지 않았었나?”고 묻자 윤계상은 “중학생 때는 살이 많이 쪘다가 여자를 알게 되면서 홀쭉해졌다. 성적은 말할 것도 없이 바닥을 향해 쭉쭉 떨어졌다. 지하로 가있더라”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해피투게더’ 윤계상. 사진=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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