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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잭더리퍼, 126년만에 밝혀진 희대의 살인마

입력 | 2014-10-19 15:08:00


‘희대의 살인마’ 잭 더 리퍼의 정체가 126년 만에 밝혀졌다.

19일 방송된 MBC ‘신기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1888년 영국에서 잔인한 살인 방법으로 사람들을 두려움에 떨게 한 ‘희대의 살인마’ 잭 더 리퍼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사설탐정 러셀 에드워드의 주장이 다뤄졌다. 러셀 에드워드는 ‘네이밍 잭 더 리퍼’라는 책을 통해 1988년 런던에서 총 5건의 충격적인 살인사건을 저지른 잭 더 리퍼가 프랑스에서 영국으로 이주한 이발사 아론 코스민스키라고 주장했다. 이는 4번째 희생자 캐서린의 스카프에서 잭 더 리퍼의 DNA가 발견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에드워드는 “유대인은 죄가 없다”라는 살인사건 현장의 메모를 보고 잭 더 리퍼가 유대인일 것이라고 확신하고 아론 코스민스키의 조카 손녀를 찾아낼 수 있었다.

당시 동네에 살던 유대인은 조지 채프만과 아론 코스민스키 뿐이었다. 에드워드는 먼저 조지 채프만의 후손을 찾았지만 DNA가 일치하지 않아 아론 코스민스키의 후손을 찾아갔다. 아론 코스민스키의 후손은 DNA검사를 두려워했지만 결국 검사를 받았고, 잭 더 리퍼의 DNA와 99.9%가 일치했다. 잭 더 리퍼의 정체는 이발사 아론 코스민스키였던 것이다.

에드워드의 노력으로 126년 만에 세기의 미스터리였던 잭 더 리퍼의 정체가 밝혀졌다.

서프라이즈 잭더리퍼를 접한 누리꾼들은 “서프라이즈 잭더리퍼, 끈질긴 노력으로 범인이 밝혀졌네요” “서프라이즈 잭더리퍼, 생각만해도 너무 무섭습니다” “서프라이즈 잭더리퍼, 이제야 밝혀지다니”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