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9월 주택 매매거래 동향 및 실거래가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 거래량은 전월 대비 13.4%, 전년 동기 대비 51.9% 늘었다. 국토부는 ‘9·1 부동산 대책’ 이후 주택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10월 들어서는 단기간 매매가 급등에 따른 관망세가 확산되면서 기존 매매시장은 일시적인 숨고르기에 들어갔지만 분양 시장은 여전히 활기를 띠고 있다.
19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에는 청약접수 18곳, 당첨자 발표 11곳, 당첨자 계약 23곳, 본보기집 개관 15곳 등이 예정돼 있다.
22일 대림산업은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7가 145-8에서 ‘아크로타워 스퀘어’의 청약을 접수한다. 지하 3층∼지상 35층 7개 동, 전용면적 59∼142m² 총 1221채 중 655채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을 걸어서 5분 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김현진 기자 brigh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