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긋불긋 가을 단풍이 절정에 이른 19일 서울 광진구 능동로 어린이대공원에도 가족 단위 인파가 몰렸다. 옛 청룡열차 자리에 설치된 ‘패밀리코스타’ 이용객들이 즐거운 표정을 짓고 있다. 이날까지 쾌청했던 날씨는 20일부터 이틀 동안 전국에 40∼100mm, 많게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150mm 이상의 비를 뿌리며 돌변하겠다. 비온 뒤 아침 최저기온은 3∼14도로 뚝 떨어지고 낮 최고기온도 22도 안팎에 머물러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김미옥 기자 sal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