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정재. 스포츠동아DB
멜로영화 준비…경우 따라 주연도
톱스타 이정재(사진)가 할리우드식으로 영역 확장을 꾀하며 영화 제작자로서 역할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최근작 ‘도둑들’ ‘신세계’ ‘관상’이 연속 성공하며 흥행 배우로 입지를 다진 그가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에 부지런히 나서고 있는 셈이다.
이정재는 시나리오 작가들과 협업하며 멜로 장르의 영화 제작을 준비하고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주연까지 맡는다는 계획이다. 투자배급사 쇼박스와 이를 논의 중인 이정재는 오랫동안 제작에 의욕을 드러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재의 도전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현재 일제강점기를 다룬 최동훈 감독의 ‘암살’을 촬영 중인 그는 허진호 감독의 새 영화 ‘덕혜옹주’ 출연을 제의받고 고심 중이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트위터@madeinha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