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책값과 비교해보니 저렴한 문고판 별로 없어… 가격만으로 단순 비교 어려워
한국출판인회의에 따르면 도서정가제 시행 이후 국내 발간 도서의 평균 가격은 권당 1만3010원으로 추정된다. 새 도서정가제의 최대 할인율 15%를 적용한 수치다(표 참고).
반면 미국은 책 1권의 평균 가격이 87.15달러(약 9만5000원·2013년 5월 환율기준)로 7배 이상, 독일은 25.71유로(약 3만6600원)로 2배 이상 비쌌다. 일본도 권당 평균 가격이 1407엔(약 1만5400원)으로 2000원가량 비쌌다. 영국은 7.59파운드(약 1만2800원)로 한국과 유사하다.
김윤종 기자 zoz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