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명수가 출시 117주년을 맞아 국내 젊은 아티스트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디자인한 ‘117주년 한정판’을 출시했다.
“활명수를 마신 듯 속 시원하다.” “그의 말은 활명수처럼 속이 뻥 뚫린다.”
‘활명수’는 소화의 대명사를 넘어서 어느새 ‘속 시원함’, ‘후련함’과 동의어가 되었다.
그것은 활명수가 3세기에 걸쳐 한결같은 효과로 우리 곁을 지켜왔기 때문일 것이다.
동화약품 활명수는 1897년 궁중비방에 의거하여 11가지 생약성분으로 만들어진 대한민국 최초의 양약이다. 당시 급체, 토사곽란 등으로 목숨을 잃던 민중에게 탁월한 효능을 발휘하며 널리 알려졌으며, 지금까지도 할아버지부터 손자까지 모두에게 사랑 받는 의약품이다.
117년 청춘 활명수, 젊은 감각 담은 특별한 옷 입다
3세기에 걸친 소비자의 큰 사랑에 보답하고자 국내 젊은 아티스트들과 함께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고있다. 2014 까스활명수 특별박스(위쪽)와 116주년 한정판 3종(아래·홍경택, 권오상, 박서원 씨 디자인).
‘활명수 117주년 한정판’(450mL)을 선보였다. ‘생명을 살리는 물’을 주제로 각 작가의 개성과 해석을 담아 소비자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다.
미디어아트의 선구자 이용백 작가는 ‘루어’시리즈 중 ‘Plastic Fish’를 차용해
활명수의 생명력을 담아냈다. ‘아토마우스’로 유명한 이동기 작가는 청량한 물방울을 연상시키는 작품 ‘버블’을 활명수와 접목했다.
1897년 설립된 동화약방(현 동화약품) 입구. 활명수는 1897년 개발되어 현재까지 온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활명수는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을 통해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한정판 판매수익금을 기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세계 물 부족국가 어린이에게 깨끗한 물을 전달해 이 시대의 ‘생명을 살리는 물’로 거듭나고 있다.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플래시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동아일보 사진부 phot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