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 이혼 역대 최다’
황혼 이혼이 역대 최다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 22일 대법원이 발간한 ‘2014 사법연감’에 따르면 황혼 이혼은 2만 8261건(2009)에서 3만 2433건(2013)으로 지난 5년간 꾸준히 늘고 있다.
황혼 이혼의 주된 사유는 성격 차이(47.2%)가 압도적이다. 이어 경제 문제(12.7%), 가족 불화(7.0%), 정신적·육체적 학대(4.2%) 등 순이다.
‘황혼 이혼 역대 최다’ 소식에 네티즌들은 “성격 차이, 무시 못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황혼 이혼 역대 최다’에 대해 이인철 이혼전문 변호사는 “평균 수명이 길어지고 남들의 이혼 경험을 공유하다 보니 배우자와 헤어져도 잘 살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가 커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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