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국정감사]도피성 中출국 파장… 복지위 파행
보건복지위 야당 간사인 김성주 새정치연합 의원은 “김 총재가 중국 출장이 있다고 해서 출국 전이나 귀국 후 국감을 받으라고 했는데도 답이 없었다”며 “적십자사가 할 일 다 할 테니 국회가 거기에 일정을 맞추라는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여야 의원들의 설전이 계속되자 복지위 위원장인 김춘진 의원은 “국감을 진행할 것인지를 논의하고 이후에 어떻게 할 것인지도 여야 간사와 위원 간 협의로 결정하겠다”며 감사 중지를 선언했다.
유근형 기자 noe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