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 WS 2차전 반격성공
2-2 동점서 6회말 대거 5득점 완승
SF, 한 이닝 투수 5명 투입도 허사


이날 승부는 6회말에 갈렸다. 2-2 동점 상황에서 캔자스시티는 빌리 버틀러의 적시타, 살바도르 페레스의 2루타, 오마르 인판테의 2점 홈런을 묶어 대거 5득점 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1차전에서 특유의 기동력과 불펜을 정상적으로 가동하지 못한 캔자스시티의 네드 요스트 감독은 2차전에서 감을 되찾았다. 6회 버틀러를 대주자로 교체하는 기동력 카드를 뽑았고, 선발 요다노 벤추라가 6회초 1사 1, 2루의 위기를 맞자 주저 없이 불펜을 투입했다. 캔자스시티의 불펜 케빈 에레라-웨이드 데이비스-그레그 홀랜드는 3과 3분의 1이닝 동안 1안타, 6탈삼진, 무실점의 쾌투를 과시했다.
로스앤젤레스=문상열 통신원 moonsy1028@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