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부동산 중개료 인하 방침 반발… 공인중개사協 “동맹휴업 등 추진”

입력 | 2014-10-25 03:00:00


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국토교통부의 부동산 중개수수료율 인하 방침에 맞서 동맹휴업을 비롯한 집단행동을 추진하고 있다.

공인중개사협회는 “국토부가 중개보수 인하 강행 의지를 밝힌 만큼 8만5000명의 개업 공인중개사들과 연대해 대규모 장외집회와 동맹휴업 등에 나설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앞서 국토부는 23일 개최하려던 ‘부동산 중개보수 개편방안’ 공청회가 공인중개사들의 거센 반발 속에 중단된 뒤 “최종적인 중개수수료 개편안을 이달 말까지 마련하고 11월 중에 법령 개정을 통해 확정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공인중개사협회는 27일 열릴 협회 내 부동산중개보수개선추진단 회의에서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결정할 계획이다.

홍수영 기자 gae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