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 기업]
2011년 업계 최초로 LG하우시스는 바닥재 제품에 기존의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를 대체한 친환경 가소제를 사용해 시장의 변화를 선도했다. 또 석유수지 대신 옥수수를 원료로 한 순식물성 소재로 만든 바닥재와 벽지 제품을 출시했다.
친환경성과 제품 개발의 혁신성, 디자인 등을 인정받아 이 회사의 제품인 지아마루는 2011년에 세계 3대 디자인상의 하나인 iF 디자인상을 받았다. 같은 해 5월에는 지아벽지를 선보였다. 지아벽지는 순식물성원료(PLA)로 만들어 시공 후 12주 만에 아토피 피부염 증상이 개선되는 효과를 입증받았다.
LG하우시스의 기술력은 소비자들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6월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가 발표한 ‘소비자가 뽑은 2014 올해의 녹색상품’에 지아소리잠 바닥재와 지아벽지 등 3개 제품이 선정된 바 있다.
이 회사는 에너지 절감 창호와 유리 공급으로 가정의 냉난방비를 줄이고 에너지난을 해소하는 데도 기여하고 있다. 창호와 유리는 건물 열손실의 40%가 발생하는 부분으로 건물 에너지 효율성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LG하우시스의 대표 에너지절감 제품은 슈퍼로이와 슈퍼세이브창이다. 슈퍼로이는 창호와 결합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구현한 초고단열 로이유리 제품. 두 장의 유리가 모두 로이유리로 적용돼야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이 가능했던 기존의 이중창과 달리 슈퍼로이는 단 한 장만으로 1등급 확보가 가능하다.
슈퍼세이브창은 로이유리를 적용해 단열성능을 대폭 향상한 창호 제품이다. 알루미늄 레일을 활용해 창을 열고 닫을 때 사용하기가 쉽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입체적인 창 프레임과 크롬 도금 손잡이를 적용해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