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서 출신 이동호씨가 건설사 회장”
모델하우스는 울산 남구 달동 현대백화점 맞은편에 있다. 김 전 회장은 이날 오전 10시 모델하우스 오픈행사에 참석한 뒤 8월 발간한 회고록(김우중과의 대화-아직도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 사인회도 연다.
김 전 회장의 이번 울산행은 대창기업 이동호 회장과의 각별한 인연 때문이다. 대우그룹 당시 김 회장의 수행비서 출신이었던 이 회장은 그룹 내 김 회장의 최측근으로 꼽혔다. 이 회장은 “아파트 모델하우스 오픈행사 참석을 정중하게 부탁하니 김 전 회장이 흔쾌히 승낙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