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로. 스포츠동아DB
추위와의 싸움. 27일 플레이오프 1차전이 열린 목동구장 넥센 덕아웃 곳곳에는 난로가 설치됐다. 대형 가스난로도 눈에 띄었는데 뜨거운 열기가 머리 위에서 내려오는 구조로 선수들이 순식간에 몸을 덥힐 수 있어 유용하다. 3루 넥센 덕아웃은 가스, 석유, 전기 등 다양한 난로가 힘껏 열기를 뿜어내며 쌀쌀한 늦가을 날씨와 싸우는 선수들을 도왔다. 1루 쪽 원정 팀 LG 덕아웃에도 여러 개의 난로가 경기 전부터 달궈지며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목동|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트위터 @rushl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