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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2기 이외수 “오늘 오후 2시 수술 들어갑니다”

입력 | 2014-10-28 10:01:00


위암 2기 판정을 받은 작가 이외수가 29일 수술을 받는다고 전했다.

이외수 작가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오후 2시 수술 들어갑니다. 여러분이 주신 사랑의 힘으로 잘 견디겠습니다. 저도 여러분을 사랑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외수 작가는 현재 강원도 춘천의 한 병원에 입원해 항암치료 중이다.

앞서 지난 25일 이외수 작가는 자신의 병세와 관련해 "수술을 담당하신 박사님으로부터 '모든 위를 절제하는 것이 최상'이라는 것과 다년간 결핵을 앓았던 병력에 근거해 어떤 염려와 절차가 필요한지 상세하게 설명을 들었다"면서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극복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면서 머리를 깎았다. 머리를 깎고 나서 가족과 위를 가진 자로서 마지막 고기파티를 벌였다. 여러분의 기대와 격려와 사랑이 헛되지 않도록 반드시 이겨내는 모습 보여 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외수 작가는 머리카락을 짧게 자른 사진도 트위터에 공개했다.

사진 이외수 트위터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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