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기미가요. 사진 = JTBC ‘비정상회담’ 홈페이지
‘비정상회담’ 기미가요
일본 기미가요 논란에 휩싸인 ‘비정상회담’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은 시청률 5.410%(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4.403%보다 1.007%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비정상회담’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하지만 이날 일본 기미가요 사용이 논란을 빚으면서 그 빛이 바래지고 있다.
기미가요는 일본 천황의 시대가 영원하기를 염원하는 노래로 욱일승천기와 더불어 일본 제국주의의 대표적 상징으로 알려져 있다.
기미가요 사용 논란에 ‘비정상회담’ 측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10월27일 비정상회담 17회 방송 중 일일비정상 일본 대표의 등장 배경음악으로 부적절한 음원이 사용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는 음악 작업 중 세심히 확인하지 못한 제작진의 실수이며 향후 유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더 주위를 기울이도록 하겠다”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비정상회담’ 기미가요. 사진 = JTBC ‘비정상회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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