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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기미가요 논란… 제작진 “실수, 주의하겠다”

입력 | 2014-10-28 13:12:00


‘비정상회담 기미가요’

JTBC ‘비정상회담’이 기미가요 사용과 관련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비정상회담’ 제작진은 공식 페이스북에 “부적절한 음원이 사용돼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음악 작업 중 세심히 확인하지 못한 제작진의 실수이며 향후 유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더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고 올렸다.
 
앞서 지난 2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일본 콘서트로 자리를 비운 테라다 타쿠야를 대신해 배우 다케다 히로미츠가 출연했다.

그러나 다케다 히로미츠가 등장하자 기미가요가 흘러나와 시청자들을 당혹케 했다. 일왕의 시대가 영원하기를 기원하는 기미가요는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노래다. 전범기와 더불어 일본 제국주의의 대표적인 상징으로 꼽힌다.
 
‘비정상회담 기미가요’ 논란에 네티즌들은 “믿을 수 없는 무지다”, “비정상회담 기미가요, 정말 실망이다”, “어이없네. 제대로 사과하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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