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가 의료관광의 불모지인 말레이시아에서 첫 한방의료단체 유치에 성공했다. 10월 말 첫 단체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약 200여명의 말레이시아인들이 한방의료관광 패키지 상품을 이용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관광공사 쿠알라룸푸르 지사는 한식과 한방을 다룬 드라마 ‘대장금’이 현지에서 크게 인기를 끌었고, 말레이시아 방한관광객 중 20~30대 여성이 높은 것에 착안해 4월부터 K-뷰티(K-Beauty)를 핵심 콘텐츠로 선정하고, 한방의료가 중심인 K-뷰티 상품을 홍보해 왔다.
한국관광공사 쿠알라룸푸르지사는 이번 한방의료단체 유치를 계기로 코리아플라자 내 한방상담센터를 설치하여 한방 의료관광객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