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美산부인과 이진우 원장
■ 연세美산부인과 이진우 원장
최근 김모(29)씨는 아래 부위에 염증이 자주 생기고 꽉 끼는 옷을 입을 때마다 불편한 증상이 계속돼 산부인과를 찾았다. 검사를 받아본 결과, 질 점막이 늘어져 있다는 진단을 받게 되었다. 질 점막과 근육이 많이 늘어지고 두꺼워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수술을 받아보라는 권유를 받았다.
그러나 김씨는 여성에게 중요한 부위이기 때문에 수술에 대한 막연한 부담감과 거부감이 있어 고민을 했다. 하지만 결국 일상생활에 상당한 불편함을 느껴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일상생활에서 배변과 관련된 증상으로 변비, 설사, 변실금을 호소할 수도 있다. 임신 및 출산 이후 질 벽이 이완되는 경우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 경우에는 성기능 장애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고 알려져 주의가 필요하다.
● 레이저가 아닌 메스 방식 사용으로 여성들에게 인기
회음부가 전체적으로 탄력을 잃어 늘어지면 분비물이 증가하고, 옷을 착용할 때 불편함이 동반하거나 성 관계시 만족도가 떨어지게 된다. 나이가 들면 요실금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연세미산부인과에서는 수술 전 검사를 통해 질의 늘어난 정도를 정확하게 파악한다. 질 근육의 수축력을 측정해 정확한 본인의 상태를 바탕으로 수술을 진행한다. 연세미산부인과의 질 성형수술은 레이저를 사용하지 않고 메스 방식으로 진행된다. 질과 항문 사이의 골반 근육과 피부 조작을 재봉합해 질과 항문 사이가 멀어져 질 안으로 침입하는 대장균의 감염이 줄어들게 된다. 요도방광염과 질염의 발생까지도 감소시켜준다.
특히 출산을 경험한 여성이라면 마취에 대한 막연한 부담감과 거부감을 갖고 있는 경우가 있다. 메스방식의 질 성형수술은 수면마취, 국소마취를 하기 때문에 마취에 대한 부담감을 가질 필요가 없다. 수술 후 환자의 회복이 빠르며 당일 퇴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많은 여성들이 찾고 있다.
연세美산부인과 전문의 이진우 원장|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외래부교수 연세미산부인과 원장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