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명수. 스포츠동아DB
2년째 디제잉…31일 홍대·용인서 공연
“현직 DJ에 누끼치지 않는다” 의욕 활동
개그맨 박명수(사진)가 디제잉에 대한 식지 않는 열정을 드러내고 있다.
본격적으로 디제잉을 시작한 지 올해로 2년째를 맞는 박명수는 31일 할로윈데이에 서울 홍대 인근의 클럽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에서 열리는 공연에 DJ로 나선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UMF에도 참가한 박명수는 다수의 클럽 공연은 물론 9월 일본에서 열린 UMF에서도 DJ로서 무대에 올랐다.
28일 관계자에 따르면 박명수는 스케줄이 없을 때는 물론 틈이 날 때마다 서울 방배동에 마련한 스튜디오에서 상주하다시피하며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처음에는 취미로 시작했지만 장비까지 사들일 정도로 열의를 보이며 전문적으로 교육을 받았다. 최근에는 DJ 활동명인 ‘지팍(G.PARK)’으로 명함을 새롭게 제작하며 의욕을 보이고 있다.
이 관계자는 “벌써부터 연말 공연 섭외 요청이 들어오고 있다”며 “12월에는 신곡도 발표할 예정으로 방송 외에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