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대-동서대 등 ‘청년드림대학’ 약진
우송대 국제경영학부는 솔브릿지 국제경영대와 연계해 실무형 비즈니스 인재를 키운다. 교수 대부분이 미국 하버드대, 영국 런던정경대 등 명문대 출신이고, 재학생 3명 중 2명은 30개국에서 모인 외국인이다.
동서대는 올해 디자인학부를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전통적인 학과 분류를 없애고 인문사회, 경영, 보건의료, 건축 등이 합쳐진 8개의 융복합 루트(route)를 만들어 산업체 출신 전문가들이 지도하게 했다.
이 대학들의 공통점은 동아일보 청년드림대학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또는 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는 것. 그리고 교육부의 지역선도대학 및 특성화 우수학과로 꼽혔다는 점이다.
지역선도대학은 지방을 6개 권역으로 나눠 10개의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지역거점대학을 중심으로 인근 4, 5개 대학을 묶고, 이 컨소시엄이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진행하는 형식이다.
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