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번째 ‘사고’… 누리꾼들 “폐지하라”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이 일본 국가(國歌)인 기미가요를 배경음악으로 사용해 시청자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jtbc는 27일 방송분에서 일본 배우 다케다 히로미쓰 씨가 등장하는 순간 기미가요를 배경음악으로 사용했다.
일본 제국주의 시기에 국가로 불렸던 기미가요는 일본 내에서도 “과거사에 대한 반성 없이 일본 침략전쟁의 상징인 기미가요를 국가로 인정할 수 없다”는 비판이 나온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이 문제를 지적하자 jtbc 제작진은 28일 “국민 정서와 역사적 의미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잘못을 인정한다”며 사과했다.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