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스완지’
‘악동’ 마리오 발로텔리(24·리버풀)가 9경기 만에 득점을 기록했다.
29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4―15시즌 잉글랜드 캐피탈 원 컵(리그컵) 4라운드(16강) 스완지시티 전에 출전한 발로텔리는 동점골을 터뜨리며 팀의 극적인 역전승에 기여했다.
특히 23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3골 차로 끌려가던 전반 종료 후 상대 수비수 페페와 유니폼을 교환하는 기행을 저질러 이탈리아 세리에A 복귀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발로텔리는 이날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고 이 기세로 리그에서까지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미운 오리’에서 ‘백조’로의 변신도 가능해 보인다.
그간 부담이 컸던 듯 발로텔리는 경기 후 자신의 SNS 계정에 “Finally! (드디어)”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득점 장면이 담긴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리버풀 스완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리버풀 스완지, 발로텔리 드디어 골 넣었네” , “리버풀 스완지, 경기 완전 재밌더라” , “리버풀 스완지, 기성용은 왜 결장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