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혜령이 11년 만에 자신의 데뷔곡 ‘슬픔을 참는 세 가지 방법’을 다시 불렀다.
혜령은 27일 발표된 작곡가 김세진의 리메이크 프로젝트 ‘네버랜드’를 통해 ‘슬픔을 참는 세 가지 방법’을 다시 불렀다. 혜령에게는 이번 음반이 2010년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이기도 하다.
혜령과 김세진은 2003년 신인가수와 데뷔앨범 프로듀서로 만나 좋은 인연을 이어갔다. 김세진이 ‘네버랜드’의 새로운 프로젝트로 ‘슬픔을 참는 세 가지 방법’을 선곡하면서 혜령과 다시 한 번 새로운 마음으로 작업했다.
혜령의 감성적이면서도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함께 엠넷 ‘쇼 미더 머니2’에서 주목받는 래퍼 딘딘이 애절하면서도 파워 넘치는 랩을 더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