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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건강해야 가정이 건강하다] 류마티스관절염 초기에 잡을 수 있는 방법은?

입력 | 2014-10-30 06:55:00

이지스한의원 조훈범 원장


■ 이지스한의원 조훈범 원장

스트레스와 과로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현저히 늘어나면서 자가면역질환 발병률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감기처럼 누구나 쉽게 걸릴 수 있는 자가면역질환은 예방하는 것이 생각보다 어려워 더욱 위험하다고 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류마티스관절염은 자가면역질환의 대표적인 질환이다.

류마티스관절염은 아직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자가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기면서 관절 및 관절 활막에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류마티스관절염은 손가락이나 발가락 등 작은 관절에 통증 및 염증을 유발하는데, 증상이 심해질수록 관절과 혈관 및 폐 등 다른 신체조직에도 염증과 합병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류마티스관절염의 초기증상은 몸이 무거워지는 현상이나 원인 모를 근육통, 잦은 피로감 등으로 나타난다. 특히 아침에 일어났을 때 손가락 등의 관절이 뻣뻣하게 굳는 ‘조조강직’ 현상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대부분에서 나타나는 관절변형은 되돌리기 어려운 치명적인 신체적 손실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자신의 몸에 나타나는 증상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류마티스관절염의 경우 비가역적 관절손상, 만성통증, 강직과 기능적 손상을 일으키는 만성염증성질환이기 때문에 단순한 관절치료가 아닌 몸의 면역력을 정상화시켜야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

특히 초기에 제대로 잡지 않을 경우 주요장기인 폐와 간, 심장 등에 염증이 퍼질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면역체계를 정상화시켜주는 AIR프로그램을 통해 증상을 바로잡는 것이 필요하다.

AIR프로그램이란 한의학적 면역치료 방법 중 하나로, 국소부위의 염증을 완화시켜주고 즉각적인 면역체계의 활성화를 돕는 치료프로그램이다. 최상급의 면역봉독약침을 사용하여 몸에 장기간 쌓여 있는 체내의 불순물을 제거한다. 몸의 순환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왕뜸치료 등 다양한 한의학적 치료방법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져 무너진 면역체계를 빠르게 회복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이지스한의원 조훈범 원장|대구한의대 한의학과 졸업·본초 기미회 회장역임·경락학회 정회원·대한 형상학회 정회원·대한 약침학회 정회원·대한 한방 비만학회 정회원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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