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적완화 종료. 사진 = JTBC 뉴스 화면 촬영
양적완화 종료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양적완화를 종료한다.
양적완화란 기준금리 수준이 이미 너무 낮아서 금리 인하를 통한 효과를 기대할 수 없을 때 중앙은행이 다양한 자산을 사들여 시중에 통화 공급을 늘리는 정책이다.
이어 FRB는 “고용 시장이 정상 수준으로 복귀하지 않았지만 향상되고 있다”며 “기록적인 낮은 기준금리(0∼0.25%)는 상당기간 유지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FRB가 양적완화 종료를 선언한 이유는 미국의 경제회복에 대한 자신감이 깔려있다. 즉 더 이상 돈을 풀지 않아도 미국 경제가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
앞서 미국은 지난 2008년의 거대한 경기침체로 인해 2009년 3월부터 약 5년 7개월간 세 차례에 걸쳐 양적완화를 시행했다.
최근 미국의 실업률은 견고한 소비자 및 기업 지출, 제조업 성장 등으로 6년 만에 최저치인 5.9%를 기록했다. 또 미국 내 인플레이션이 1%대에 머무르는 등 시장에서는 이미 FRB가 양적완화를 종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양적완화 종료. 사진 = JTBC 뉴스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