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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퇴장, 분데스리가 진출 후 처음… 고의성 짙은 파울

입력 | 2014-10-30 17:09:00


‘손흥민 퇴장’

‘손세이셔널’ 손흥민(22·레버쿠젠)이 경기 중 퇴장을 당했다.

30일(한국시간) 독일 마그데부르크의 MDCC 아레나에서 열린 FC마그데부르크(4부 리그)와의 2014~2015시즌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2라운드에 손흥민은 선발 출전했다.

양팀이 1―1로 팽팽하게 맞선 후반 31분, 손흥민은 마그데부르크의 니코 하만과 공을 다투던 중 니클라스 브란트에게 반칙을 당했다.

주심은 이를 보고 휘슬을 불었지만 경기 내내 거친 견제와 반칙을 당한 손흥민은 이후 고의성이 짙은 파울을 해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 당했다.

손흥민이 경기 도중 레드카드를 받은 것은 지난 2010년 독일 분데스리가 데뷔 이후 처음있는 일로, 이번 퇴장은 경고 누적이 아닌 곧바로 레드카드가 나왔기 때문에 손흥민은 포칼컵 2경기 출전이 정지됐다.

‘손흥민 퇴장’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손흥민 퇴장, 손흥민 착하던데 얼마나 화가 났으면” , “손흥민 퇴장, 상대 수비수가 너무했어” , “손흥민 퇴장, 손흥민 항상 응원하고 있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손흥민 퇴장에도 불구 승리를 거둔 레버쿠젠(리그 5위)은 오는 11월 1일 함부르크(리그 16위)와 리그 9라운드를 치른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