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곤 전 감독. 스포츠동아DB
분데스리가 호펜하임 훈련 참관 등 최소 3주 일정
김호곤(63·사진) 전 울산현대 감독이 유럽으로 축구연수를 떠난다.
김 전 감독은 2일 “견문을 넓히고, 현대축구의 흐름을 직접 살피고 싶어 미뤄둔 연수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3일 출국할 그는 최소 3주 일정을 계획하고 있다. 행선지는 국가대표팀 왼쪽 수비수 김진수가 몸담고 있는 독일 분데스리가 호펜하임으로 정했다. 1개 팀을 특정한 까닭은 한 곳에 머물며 훈련을 참관하고 경기를 관전하는 편이 집중도 측면에서 더 낫다는 판단에 따라서다. 그 외 분데스리가 선두 바이에른 뮌헨의 칼 하인츠 루메니게 회장과도 만나고, 네덜란드 등 주변국 프로리그 현장도 찾을 계획이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트위터 @yoshike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