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 신해철의 마지막 방송 모습이 공개됐다.
2일 첫 방송된 JTBC ‘속사정 쌀롱’에서 제작진은 “방송을 앞두고 많은 의견이 있었지만 故 신해철 씨가 마지막으로 남긴 이야기와 영상을 그를 추모하는 수많은 팬과 함께 나누고 싶다는 유가족들의 소중한 뜻을 받아 어렵게 방송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故신해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자막을 올린 뒤 故 신해철의 장면을 편집 없이 내보냈다.
故 신해철은 이날 방송에서 “내 이상형은 내가 잘 웃길 수 있는 여자. 혹은 나에게 잘 웃어주는 여자”라며 “즉 내가 쉽게 행복을 줄 수 있는 사람이다. 저는 그런 사람과 결혼했다”며 아내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과시했다.
‘속사정 쌀롱’ 故 신해철 모습에 누리꾼들은 “속사정 쌀롱 故 신해철, 그립네”, “속사정 쌀롱 故 신해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속사정 쌀롱 故 신해철, 안타깝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故 신해철의 시신은 3일 오전 서울 신월동 국립과학수사원으로 이동했으며 이날 정오경 부검이 실시될 예정이다. 부검을 통해 사망과 관련된 의혹을 풀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 l 속사정 쌀롱 (속사정 쌀롱 故 신해철)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