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홍경민이 지난 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빌딩 그랜드볼룸홀에서 10세 연하 해금연주가 김유나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홍경민은 “사람들이 흔히 얘기하기를 결혼할 사람을 만나면 오랫동안 짝을 못 찾아 외로워하던 사람도 한순간에 알아보게 된다고 한다”며 “그 비슷한 경험을 내가 한 것 같다”고 밝혔다.
또 그는 2세 계획에 대해 “(혼전임신)을 굳이 미뤄야겠다는 생각은 없었다”며 “내가 나이가 있으니까 아이를 먼저 만드는 게 어떠냐는 말을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홍경민과 김유나 씨는 3월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2-전설을 노래하다’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김유나 씨는 국립국악고등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한 재원으로 현재 해금연주가로 활동 중이다.
사진 l 나우웨드 (홍경민 결혼)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