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자폭테러 발생, 최소 55명 사망…"탈레반 반군 소행?”
파키스탄 동부 라호르 국경 검문소에서 2일(현지시간) 오후 6시 15분경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55명이 숨지고 120여 명이 다쳤다.
현지 경찰은 이날 10대로 보이는 한 소년이 몸에 두르고 있던 폭약을 터트렸고 동시에 쇠구슬이 사방으로 발사되면서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알카에다 연계 무장단체 3곳은 서로 자신의 소행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현지 언론들은 이번 자살 테러를 파키스탄탈레반의 소행으로 추정하고 있다. 최근 파키스탄 정부군은 대규모 소탕작전을 통해 탈레반 반군 1천여 명을 사살한 바 있다.
파키스탄 국경 자폭테러 소식에 누리꾼들은 “파키스탄 자폭테러, 너무 안타깝네”, “파키스탄 자폭테러, 탈레반 반군 소행인가 정말?”, “파키스탄 자폭테러, 무서워서 살겠나?”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사진 l YTN (파키스탄 자폭테러)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