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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수, 한국경정 첫 1000경기 출전

입력 | 2014-11-05 06:40:00


한국경정 사상 첫 1000경기 출전 선수가 탄생했다.

정민수(39ㆍ1기)가 그 주인공. 2002년 경정 출범과 함께 데뷔한 정민수는 개막전 1회 1일차 4경주 2위를 시작으로 올해 10월15일 9경주에 출전함으로써 한국경정 최초로 1000회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정민수는 올 시즌 18승으로 다승 공동 6위, 상금 3위를 달리고 있다. 통산 승수는 272승. 한편 이태희(43·1기)는 개인통산 200승 고지에 올랐다. 이태희는 지난달 15일 3경주에서 인빠지기로 우승, 709경기만에 개인통산 200승 고지를 밟았다. 역대 스물두 번째 기록. 같은 날 출전했던 진석현(39ㆍ2기)은 입상(2착)에 성공하며 B1급에서 A2급으로 특별 승급했다.

김재학 기자 ajapto@donga.com 트위터@ajap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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