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팝페라 가수 이사벨이 20년 전통의 서울내셔널심포니오케스트라(단장 장동진)의 예술 총감독으로 취임한다.
팝페라 가수로는 최초로 3관편성 교향악단의 수장이 되어 클래식 한류를 이끈다는 것이다.
이사벨 소속사 ㈜퓨리팬이엔티는 10월25일 서울 길동에 위치한 서울내셔널심포니오케스트라의 사무실에서 예술 총감독으로의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이사벨은 나이, 학력등의 자격 제한이 없는 실력 위주의 개방된 오디션을 통해 ‘이사벨 슈퍼 오케스트라’를 새로이 결성, 더 많은 계층에 연주 활동의 기회를 부여하고, 세계 클래시컬 크로스오버의 흐름을 주도할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서울 내셔널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1994년 민간교향악단으로 출범하여 2001년 12월 문화예술진흥법 제10조 규정에 의한 서울시 전문예술단체로 지정됐다. 창단 이후 국내외를 무대로 700회 이상의 연주 활동과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하는 한국 최고의 3관 편성규모의 심포니오케스트라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