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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지팡이 없이 공개석상 등장… 건강 호전됐나?

입력 | 2014-11-06 10:09:00


‘김정은 지팡이 없이 등장’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지팡이 없이 등장했다.

5일 노동신문은 김정은 위원장이 지난 3∼4일 평양에서 열린 ‘인민군 제3차 대대장·대대정치지도원 대회’에 참석해 지팡이 없이 걷는 모습을 촬영해 보도했다.

김정은은 지난달 13일 40일간의 잠행을 깨고 복귀한 이후 줄곧 지팡이를 짚고 걷는 모습을 보여왔다.

처음으로 김정은이 공개석상에 지팡이를 짚지 않고 나오면서 왼쪽 발목 물혹 수술 이후 건강이 호전됐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8년 만에 일선 군부대 대대 지휘관회의를 소집한 자리에서 김정은 위원장은 강도 높은 어조로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은 지팡이 없이 등장’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정은 지팡이 없이 등장, 좀 나아졌나보네” , “김정은 지팡이 없이 등장, 살은 많이 빼야겠다” , “김정은 지팡이 없이 등장, 에멘탈치즈 그만 좀 먹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